Event 후기

2015 S/S 미샤 그리팅데이

세수하는펭귄 2015. 3. 13. 14:09

 

2015년 S/S 미샤 그리팅데이에도 초대가 되었다.

이번에는 삼성동이 아닌 너무나 먼....홍제역에 있는 힐튼 호텔 ㅠㅠㅠㅠㅠ

날씨는 추웠지만 S/S답게 꽃으로 장식된 그리팅 표지가 아 이제 봄이 오는건가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얼음 장식 옆에도 꽃~꽃~

 

 

 

 

 

 

 

 

 

입구에 있는 좌석 배치도

이번에 나는 12조가 되어서 무대 끄트머리...

그래도 뭐 보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아무래도 앞이라서 그런듯

 

 

 

 

 

 

 

 

 

 

이번 봄 신상 색조와 쿠션 모델을 맡은 레인보으의 세멤버

아 레인보우 호감있는 그룹이긴 한데

화장품 모델은 아닌것 같다.....

다들 레인보우 처음 모델로 선정되었을 때 말들이 많았는데

(성형외과 광고인줄 알았다는 의견들이 페북에 제일 많이 달림...)

역시 아이돌은 화장품 모델하기에는 2%..아니 20% 부족...

 

그냥 무슨 제품이던간에 전속계약한

손예진씨를  모델로 다쓰지

왜 이렇게 라인마다 모델을 다르게 쓰려고 하는지.....

미샤를 매우 좋아하지만

이 점은 정말 이해도 안되고 비합리적인듯

 

 

 

 

 

 

 

 

힐튼 호텔 컨벤션 홀에서 이루어진 이번 그리팅

 

 

 

 

 

 

 

이번 그리팅에는 색조 신상과 더불어

미샤의 효자상품인 보라병과 하얀병의 리뉴얼이 주목받는 코너였는데

우선 보라병의 리뉴얼 판넬

 

 

 

 

 

 

 

겉모습은 병 뚜껑 은색 부분에 글씨가 씌이게 되었다는 것 빼고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나는 보라병이 맞지 않지만

갈색병을 잘 쓰던 울 엄마는 보라병을 늘 쟁여두고 사용 중..

에스티로더의 갈색병이 모티브인 제품이라

갈색병 좋아하던 사람들은 이것도 잘 쓰는 듯 하다.

난 갈색병도 안 맞았어서 그런지 보라병도 역시 안 맞음 ㅠㅠㅠㅠㅠ

 

 

 

 

 

 

 

 

 

  

내가 늘 쟁여두고 쓰는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미샤 회원들은 하얀병

그외의 사람들은 짭테라라고 불리우는 바로 그제품도

리뉴얼이 되었다고 한다.

 

 

 

 

 

 

 

 

용량은 기존에 있던 150ml짜리와

더 작은 이코노미 버젼(얘는 통도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120ml

더 촉촉해졌다고 쓰여있는데

이날 받은 미니어처를 사용해본 내 느낌은 아니올시다이다ㅠㅠㅠ

기존 하얀병보다 덜 촉촉하면서 더 끈적인다(이건 지성피부를 가진 다른 친구도 인정한 부분)

덜 촉촉이다보니까 속당김을 잡아줘서 썼던 그 이유도 사라져버렸고

게다가 뭐가 안 맞는지 얼굴에 트러블 작렬....

리뉴얼 되면서 난 그동안 쟁여놓고 썼던 하얀병과

짜이찌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흙.............

기존꺼 잘 쓰던 사람들은 리뉴얼 버젼 꼭 샘플을 써보길 바란다

덜컥 본품샀다가 나처럼 트러블 폭탄 맞으면 큰일이니ㅠㅠ

다행히도 울 엄마는 리뉴얼 버젼 쓰고도 트러블이 없었다.

개인차 있으니 꼭꼭 테스트를;;;

 

 

 

 

 

 

 

이번 신상 중 러블리 라인

연한 핑크로 이루어진 제품들인데

립스틱이 제일 예뻤다.(립스틱은 연하지는 않다;;;)

요 립스틱은 곧 포스팅 예정 ㅎㅎㅎ

그런데 새도우 파레트는 발색도 약하고

한듯 안한듯한 제품이라 다들 그닥 만족하지 못한 눈치

 

 

 

 

 

 

 

 

재경양이 모델인 모던라인

여긴 핫핑 립과 민트색 새도우를 내세우고 있는데

파레트의 민트는 탁한데다가

민트과 핫핑은 아무나 소화를 못하기 때문에

좀 개인적으로 안습이었던....ㅠㅠㅠㅠㅠㅠ 

 

 

 

 

 

 

 

 

엘레강트 라인

고우리가 모델이었는데 구경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이것만 사진 없는 걸로 찍어버렸네 ㅎㄷㄷㄷ

전형적인 코랄 웜톤 라인으로 무난하지만

이 라인 새도우 역시 발색이 너무 약해서

다들 실망 ㅠㅠㅠㅠㅠㅠ

 

 

 

 

 

 

 

 

 

내 자리에 앉아서 찍어본 사진

이 날도 식사 시작 전부터 나눔 하는 사람들은 바삐 뛰어다니느라 정신 없었다.

나 역시도 그 중에 하나라

쇼핑백 들고 나눔하고 받느라 아주 바빴다.

이제 그리팅에서 회원들끼리의 나눔은 당연한 풍경이 된듯

미샤 고위 관계자분들도 다들 나눔 구경하는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자리 측면으로는 이렇게 이번 신상들 홍보물이 곳곳에 걸려있다.

 

 

 

 

 

 

 

 

늘 똑같은 타임 테이블인데

이번에는 모델과의 인터뷰가 없어서 아 뭐지?

그랬는데 (사실 이번에 레인보우가 올 확률이 높아서 안와도 그만이라는 생각하긴 했지만)

조인성, 손예진을 비롯해서 레인보우까지 전부 촬영이나 팬미팅 때문에

시간이 안되어서 못오게 되었다고

대신 럭키드로우를 많이 하겠다고 미샤에서 발표....

사실 난 모델은 안 와도 되는데

(화장품 VIP 파티인데 신상 소개나 그런게 더 좋지

연옌때문에 꺅꺅대고 거기에 초점 맞춰지는 건 사실 매우 별로다.

산만하기도 하고 이 파티의 취지를 흐리게 하는 느낌?

난 그래서 앞으로도 전속모델은 그리팅에 안 불렀음 좋겠다...

그런데 이런 말 쓰면 다른 미샤 회원들은 내게 돌을 던지겠지?-_-)

이번 분기 미샤가 매출이 매우 좋지 않았어서

모델 데려오는 비용도 아낀건가 이 생각도 들긴 했다.

 

 

 

 

 

 

 

이번 초대가수는 아주 웃긴 분들이라고 해서

개그맨이 오려나 했는데 리쌍이 왔다.

난 리쌍을 좋아하지 않아서 (난 아이돌이 좋다 ㅋㅋㅋㅋㅋ여자건 남자건 신나는 노래 부르는 아이돌!)

이 시간에 나눔하고 돌아다니거나

밖에 있는 신상 테스트 하고 놀았다.

그렇지만 기뻐하는 사람들은 매우 행복해하며

무대 앞으로 가서 소리 지르고 난리였다.

무대앞에 모여든 사람들이 다 그 팬들 ㅎㅎㅎㅎ

 

 

 

 

 

 

 

 

식사도 끝나고 초대가수도 가고

신상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리뉴얼된 하얀병과 보라병은

4주동안 기존 제품과 대비 실험을 했을 때

수치상으로도 그렇고

눈에 띄게 좋아진 걸 알 수 있어서

미샤의 기술력에 매우 뿌듯했지만

결정적으로 바뀐 하얀병이 내게 맞질 않으니

진짜 캐안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델들이 다 오지 못했다고

영상으로 대체했다.

모델이 첨 되서 기쁘다고

말하는 레인보우 3인방은

너무 가식티가 나서 비호감이 되어버린...

 

 

 

 

 

 

 

손예진씨도 영상이 있었는데

내가 사진을 잘못 찍어서 안습으로 나와서 그건 안 올리고

조인성 영상만...

조인성 나오니 다들 난리;;;

나는 어릴 때부터 연옌에게 난리를 안 치는 성향이라 그런지

매우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델이 안 온 대신에 럭키 드로우를 많이 하겠다는 약속대로

정말 많은 사람을 제비뽑기 해서 미샤 제품을 선물로 주었다.

난 그리팅을 한번도 빠짐없이 오지만 한번도 된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팀장님이 15번의 그리팅을 혹시 한번도 빼지 않고 온 사람 있냐고

손 들어보라고 해서 나 혼자 당당히 들었고

그래서 그 덕에 나가서 하나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당첨운이 좋은 편인데

럭키 드로우는 정말 한번도 된적이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나가서 봉투 하나 고르라고 하셔서 고른 것 안에는

요게 들어있었다.

행사 끝나고 받아왔는데 역시 깜짝 선물은 언제나 기분 좋다 ^^

 

 

 

 

 

 

 

럭키 드로우가 너무 길어져서 지루하던 차에

미샤의 얼굴 서대표님 등장 ㅎㅎㅎ

이번에는 그닥 할말이 없으신듯 말이 짧았다.

페이스북에 올라와서 난리났던 레인보우 성형외과 광고설-_-

그거 진짜 호되게 혼났다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그러나 늘 느끼는 거지만 미샤 광고팀은 진짜 문제가 많다

늘 촌스럽고 늘 시대에 뒤쳐지고

늘 구매욕을 떨어트림 ㅠㅠㅠㅠㅠㅠ

제발 홍보팀을 물갈이 하시길 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행사 끝나고 대표님과 언제나처럼 기념사진 찍을 때

저소리는 차마 못하고

그냥 이번에 배송료 만원 이상 무료로 올린 것과

핀 제도 없앤 것

전부 미샤를 위해서 좋은 거니까

응원한다고만 했다 흑흑

 

 

 

 

 

 

 

 

모든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이자 가장 설레는 시간!

신상을 선물받는 시간 ㅎㅎㅎㅎㅎㅎ

이번에 봄이라서 그런지 민트와

 

 

 

 

이렇게 한면은 핑크인 예쁜 종이 상자에 신상을 담아 주셨다.

직원들이 들고올때 정말 화사함 그 자체!

 

 

 

 

 

 

 

안에는 타임 레볼루션 클리어 토너, 이번에 리뉴얼된 보라병과 하얀병 미니어처

신상 립스틱, 신상 마스카라가 들어있었다.

내가 받은 색은 코랄 계열이어서 다른 조 가서 러브리 라인에서 나온

핑크와 잽싸게 바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나눔한 것들과 미샤에서 받은 것들을 늘어놓고 찍어본 것

오른쪽 상단에 무릎덮개 파우치와 수제 사탕은 미샤에서 준 것이고

나머지는 전부 나눔으로 받은 것들

몇년전에는 그리팅에 입장할 때 꽃을 줬었는데

해가 갈수록 실용적인 물건들로 바뀌어가는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다.

꽃이 예쁘기는 하지만 쓸모가 없....쿨럭

다음 그리팅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