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스킨푸드에서 가장 핫한 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입니다
요즘 마스크 때문에 볼이 가끔 화끈거리거나
아프거나 (그것도 꼭 오른쪽만 ㅠㅠㅠ) 붉어질때가 있어요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있다가 퇴근하면 또 마스크 쓰고 운동하러 가니
볼이 이렇게 안되는 게 더 이상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진정팩도 많이 사놓긴 했는데 오른쪽 볼만 아픈데 전체에 하는 것도
좀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이걸 사봤어요
저는 물건 받고 깜짝놀랐어요
생각보다 너무 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얼마나 큰지 보여드리기 위해 요즘 최애템들과 한컷 ㅋㅋㅋㅋ
스킨푸드의 또다른 베스트템인 착한 수분크림은 100ml 용량이라
작지 않은데 저거랑 찍어도 워낙 뚱땡해서 밀리지 않고
아르마니 디자이너 리프트 블루 파운데이션은
혼자있을때는 적당한 크기 같더니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옆에 가니 무슨 미니어처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요건 왕큰 상자뒷면에 있는 설명입니다
저는 세번째 문구인 유독 달아오른 피부에 다독하기 위해서 샀어요
사실 제가 워낙 건조한 악건성이고
늘 속당김과 싸우는 스탈이라
스킨푸드 캐롯라인은 제게 촉촉함을 주지는 못하더라구요
(같은 라인 크림도 써봤는데 그것도 너무 제겐 건조 ㅠㅠㅠ)
건조한 피부에 물을 주기에는 악건성인 제게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건 본체에 써있는 설명입니다
민감성 테스트와 동물실험 배제, 그리고 클린처방
5분 이상 사용하라는 팁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10분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본품 뚜껑을 열면 이렇게 버진씰이 붙어있어요
열면 아주 촉촉하게 젖어있는 당근 패드들이 보입니다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는 도톰하기로 유명해서
다들 한번쓰고 버리기 아깝다 그러시던데
진짜 도톰하더라구요
옆에서 찍었는데 이정도면 체감은 더 폭신 도톰이랍니다
향은 당근 오일 냄새가 약하게 났어요
늘 말썽인 오른쪽 볼에 붙였습니다
악건성인 저는 요거 붙이지 않은 자리에는 얼른
나이트 케어 바르느라 바빴어요 ㅋㅋㅋㅋ
안 그럼 엄청 당기니까ㅠ ㅠㅠ
오른쪽 볼이 오늘 좀 아파서 붙였는데
이런 상태일때는 사실 뭘 붙이거나 발라도 좀
따갑고 그런데 우선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는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요거 붙이고 10분쯤 있다가 떼어낸 후에 그 부분을 만져보니
아주 아가 엉덩이처럼 보들뽀송해졌더라구요
뗀 부분은 뒤늦게 다른 부분처럼 나이트케어를 해줬는데
그부분만 귀신같이 또 속당김이 느껴지는 ㅠㅠ
그렇지만 진정은 되었어요
저같이 악건인 분들은 이거 진정용으로만 쓰심 되겠어요
쓰라린 부분에만 골라쓸수도 있고
진정도 확실히 되고 성분도 좋고 그래서 강추하고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