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싱글즈 스테이 후기

지난 주말 다녀온 싱글즈 스테이

코로나 전에는 가로수길 쪽에서 주로 진행했는데

요즘은 성수동이 제일 핫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성수동에서 진행하더라구요

카페 하나를 다 빌려서 진행하는 형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구욱희씨 라는 카페에서 진행되었고 

마당에는 저렇게 귀여운 도넛 그네도 있었어요

벌써 들어가기 전부터 아기자기 >_<

 

 

 

1층에 들어가니까 이번 싱글즈 스테이에 참여한 브랜드들 제품을 한눈에 볼수 있게 정리해 놨더라구요

베르사체 향수, 메이크업포에버, 센카, 플란투어 이렇게 단 4가지 브랜드였습니다 

확실히 코로나 전보다는 참여 업체가 엄청 줄어든 느낌 ㅠㅠㅠ

전에는 진짜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서 아주 볼거리 즐길거리 빵빵했는데 흑흑

코로나야 이제 그만 좀 꺼져

 

 

 

 

1층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수 있었던 브랜드는 메이크업포에버였습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파운데이션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저는 이미 이 제품을 샘플로 만나본 적이 있어서 열심히 테스트는 안해봤어요

밀착력 나쁘지 않고 색상도 여러가지긴 한데 

SPF가 포함되어있지 않고 색상이 여러가지긴한데

제게 맞는 쿨톤의 밝은 색상은 별로 없어서 

구매의사가 생기지 않는 제품이어서 ㅠㅠㅠ

부스에 있는 홍보요원분들도 뭔가 전반적으로 정적이고 지친 분위기여서 

미션만 하고 금방 지나쳤습니다

 

 

 

2층에서 젤 먼저 만나본 브랜드는 베르사체 퍼퓸이었어요

뿌르팜므 딜런 터쿠아즈 EDT은 베르사체에서 여름향수로 미는 제품인데 

제 기억에 작년에 첫선을 보인 제품입니다

저도 그래서 작년 여름에 잘 썼어요

시원하면서도 새콤한 과일향도 느껴지고 

보틀자체가 완전 여름저격이라 더운 여름에도 부담없이 뿌릴 수 있는 향수입니다

여기는 사진찍기 좋게 포토존도 넘 이쁘게 꾸며놨고 

무엇보다 홍보요원분이 단 한명이었지만 너무 열심히 그리고 친절하게 진행해주셔서 

가뜩이나 이 향수에 호감있는데 베르사체에 더더 호감이 갔어요 >_<

이쁘게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참 감사했어요

 

 

 

 

2층 왼쪽 안쪽에는 플란투어21 롱헤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찍은 사진을 실수로 지워서 ㅠㅠ 이 사진은 플란투어21롱헤어 잉별 계정에서 가져왔어요

(https://www.instagram.com/p/CcFgcnxhply/?utm_source=ig_web_copy_link)

여기 홍보요원분들은 여러명이었는데 베르사체처럼

넘나 친절하시고 활기가 넘치셔서 저까지 막 기운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이 날 너무 덥고 성수동은 사람이 진짜 심각하게 많아서

싱글즈 스테이 도착했을때 이미 좀 지쳐있었는데 

플란투어 행사요원들 보고 반성했습니당 ㅋㅋㅋㅋㅋ

그리고 플란투어는 샴푸도 좋았는데 이번에 나온 두피세럼도 꽤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2층 오른쪽은 센카매장이었습니다

클렌징폼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거품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곳곳에 있었어요

거품 인형 하나만 줘도 좋았을텐데 ㅋㅋㅋ 좀 아쉽 

 

 

 

 

모든 미션을 다 클리어하고 받아온걸 찍어봤어요

참여한 브랜드 4개외에 싱글즈에서 준비한 타사 샘플들도 간간히 눈에 띕니당 ㅎㅎ

제가 좋아하는 아이뽀에서 앰플들 종류별로 샘플 주고 마스크팩 준거 좋았어요

그리고 아래쪽 갈색 상자같이 생긴 건 처음보는 브랜드 롱테이크였는데 

이거 샘플 샴푸랑 트리트먼트 써보고 인생템 되었어요!

샌달우드 인텐시브 라인 향이 진짜 너무 좋고 

머리결도 완전 부들해지고 수분쫙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퍼퓸 샴푸라고 유명한 것들 많이 써봤는데 향이 그때뿐이었거든요 

근데 이건 진짜 대박 ㅠㅠㅠ

감고 나서는 당연 향 대박이고 다음날 낮까지도 향수가 필요 없어요

근데 메이크업포에버는 신상 파운데이션 홍보하는 자리인데

그거와 관련된 샘플을 하나도 안준다는 게 너무 짠거 같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