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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글로우 텐션 페어 핑크빛 21호- 정말 촉촉한 쿠션!

세수하는펭귄 2019. 3. 13. 14:19

<미샤 글로우 텐션 페어 핑크빛 21호>

요즘 이 제품을 두개 놓고 쓰고 있다

하나는 주중에 삼실에서

하나는 주말 외출시 수정용으로

하나는 미샤에서 선물로 받은 거고

하나는 내돈으로 구매함>_<

그정도로 만족한 제품이라는 뜻이다

미루고 있다가 후기가 넘 늦어버림 ㅠㅠㅠㅠ




요게 외관

이번에 미샤 글로우 라인은 이 오묘한 색상과 광이 번떡ㅋㅋㅋ 이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했다

코랄도 아니고 베이지도 아닌 오묘한 색상






쿨톤에게 잘 맞는 핑크톤으로 선택

21호라고 써있지만 글로우 텐션 라인이 전반적으로 밝게 나와서

다른 곳 21호보다 훨 밝다

17~18호 되는 내 피부에 화사하게 잘 맞는 느낌

그러니 꼭 색상테스트를 해보고 사야한다

상자에 탄력광 결광 반사판 효과가 써있는데

사실 저런건 크게 느낄수는 없었다

아무래도 쿠션이 아닌 텐션이라

쿠션보다는 좀더 밀도있고 쫀득한 파데가 퍼프에 묻혀져서

모공이 잘 가려지거나 막 반사판 효과가 나거나 그러진 않는다






거울에 붙은 스티커를 떼기 전에 사진

텐션에 들어있는 텐션퍼프는 히트 상품에 여러번 선정되기도 할 정도로

진짜 써본 퍼프 중 최고

제일 깐달걀같은 느낌을 준다

비싼 백화점 브랜드에 들어있는 쿠션퍼프들 보다도 훨 좋아서

늘 쟁여놓고 쓰는 편(나는 밀착타입을 좋아한다

미샤의 텐션 퍼프는 타입이 두가지라 맘에 드는 걸 고르면 됨)







요건 버진씰 떼기 전

거울은 비교적 많이 젖혀지는 편이라 쓰기 편하다







여러번 써서 구멍이 뚫린 부분의 밀도가 달라보인다

사진상 왼쪽에 구멍이 잘 보이는 쪽은 내가 그쪽을 많이 눌러써서 내용물이 적은 쪽이고

오른쪽에 구멍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는 곳이 아직 내용물이 많이 남아있는 곳임

다른 쿠션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미샤가 이 돔형의 텐션 형태로 특허도 받았다는데

타사처럼 단순히 스펀지에 리퀴드 파데를 적신 형태가 아니다 

돔형으로 생겨서 쓰기도 편하고 마지막까지 아깝지 않게 쓸수있음은 물론 

아주 미세한 저 구멍으로 적당하게 쫀쫀한 파데가 나오는 느낌이다 

다른 곳은 상당히 묽은 리퀴드 형태의 파데가 느껴진다면 

미샤의 텐션은 쫀쫀한 에센스타입의 파데

평소에 내가 화장할때 선호하는 파데도 리퀴드 타입이 아니라 에센스 타입이라 

맘에 든다 (리퀴드 타입보다 에센스 타입이 더 촉촉함이 오래가기에 ㅎㅎ)







 


원래 내가 쿠션을 사용할때는 코풀고나서 코주위 지워진 화장 수정용으로 쓸때인데

얼굴에 화장 지워지고 나서 사진찍고

텐션 찍어 바르고 나서 사진찍어봤는데

잘 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서 (폰카의 한계인가ㅠㅠㅠ)

그건 포기하고 손등샷으로 대신하게 됨 ㅠㅠㅠ

위쪽이 안 바른쪽

아래가 바른쪽

뽀샤시 해진걸 볼수 있다 ㅋㅋㅋㅋ






미샤의 텐션이 다른 쿠션과는 다르게 좀 쫀쫀한 형태의 파데가 들어있다뵌

아무래도 살짝 두껍게 발리는 특성은 있다

그래서 손등 주름부분에는 저렇게 밀착이 그닥 안 된 모습을 볼수 있는데

얼굴에서도 코 모공 이런 곳은 잘 못가림

그런데도 이걸 쓰는 이유는?

나처럼 악건성에게 이정도로 촉촉한 쿠션이 거의 없기 때문 ㅠㅠㅠ

디올 드림 쿠션이 제일 촉촉했는데 그건 뭐 커버력이 없다없다를 떠나서 -20점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에 비하면 진짜 미샤 텐션은 촉촉함과 어느정도의 화사함도 주고 참 좋다

물론 미샤 글로우 텐션도 커버력은 그닥 없다

난 넘나 촉촉한 쿠션이 필요해!라고 한다면 이거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