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Cosmetic

필리밀리 V컷 파운데이션 핑거브러시 822F

세수하는펭귄 2021. 3. 6. 21:01

파데브러쉬를 뭘살까 

진짜 며칠을 찾고 고민하다가 결정한 제품입니다 

 

제일 유명한 건 꾸셀 파운데이션 브러쉬인데 

그건 파데를 붓에 먹여서 사용하는 게 더 좋다는 걸 보고 미련없이 포기했어요

저는 뽀송하게 잘 빨린 브러쉬로 파데 칠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둥글납작한 붓보다는 V컷이 훨씬 바르기 쉽기 때문에 요걸 택했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이렇게 생겼으나 저는 이상하게 붓대가 길면 너무 그게 성가시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붓대가 길지 않은 거 없나 찾아보다가 요걸 찾았어요

바로 필리밀리 V컷 파운데이션 핑거브러시 822F!

길이는 절반도 안되면서 

브러시 모는 더 많고 더 촘촘하다니 이거야말로 혜자아닙니까 ㅋㅋㅋ

 

 

 

 

 

 

 

이건 휴대용으로 나온거라 이렇게 도장집같은 통도 있어욬ㅋㅋㅋㅋ

남들은 이거 가지고 다닌다던데 저는 브러쉬는 절대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수정화장은 무조건 쿠션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거 집에서 파데 바를때 써요

붓대 짧아서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얀 부분에만 파데를 묻혀서 바르는게 알맞은 파데 양 조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만 묻혀서 써보겠습니다 

엄지 크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작은 미니미 브러시입니다 >_<

 

 

 

 

 

 

 

 

평일에는 이마와 눈밑까지만 파데를 바릅니다 

눈밑에는 마스크가 있기 때문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우선 평일에 한 화장부터 올려봅니다 

기초후 선크림 바르고 요즘 데일리로 쓰는 헉슬리 파운데이션을 발라봤습니다

 

 

 

 

얼마나 얇게 밀착이 잘되었나 보여드리기 위해 

더 가까이서도 찍어봤어요

진짜 잘 발라지지 않았나요?

얇으면서도 깐달걀처럼 피부효과를 내주는게 아주 맘에 들었어요!

 

 

 

 

이번에는 다른 파운데이션을 발라보겠습니다

헉슬리 파운데이션은 오일이 살짝 섞인 제형이라 

오일이 섞이지 않은 제형은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1호를 발라봤습니다

헉슬리보다 더 가볍고 얇게 발리는 제형이라 그런지 

아니면 오일이 안 섞여있어서 그런지 

헉슬리를 바를때보다는 살짝 붓자국이 남더라구요

 

 

 

 

 

파운데이션을 바꿔서 써보긴 했지만

역시나 필리밀리 V컷 파운데이션 핑거브러시는

광은 잘 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코에 모공은 완벽하게 커버는 안되었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꽤나 부드럽고 광나게 

그리고 밀착력 있게 얼굴에 안착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저는 만족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