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 #110 소다

라카에서 신상 색들이 추가되서 런칭 첫날 구매했습니다!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에서 기존 색상 중에서 쿨톤인 제가 살만한 색상은 

#105 콜드 하나 밖에 없었고 그것도 미지근해보이더라구요

그런 미지근한 색은 타사에서도 자칭 쿨톤 제품이라고 우기고 나오는 경우ㅠㅠㅠㅠㅠ

가 워낙 많았어서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색상을 내면서 이건 완전 찐쿨톤색이다 싶은 #110 소다가 딱 보여서 

그때부터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소다와 더불어 쨍한 핑크인 #112 핑퐁도 관심가서 그것도 같이 샀어요(핑퐁 리뷰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소다는 자연스러운 계열에 속하고 핑퐁은 포인트 컬러 계열이라고 나뉘어져 있어서 하나씩 사봤습니다

뭔가 전반적으로 퉁퉁한 ㅋㅋㅋ 케이스라 귀엽습니다

뚜껑도 뚱실해서 잡기도 편해요

 

 

 

 

팁은 이렇게 사선으로 휘어져있어서 그리기 쉽습니다

새콤한 향이 났는데 향은 금방 날아가서 별로 신경 안 쓰고 사용하실 수 있을 듯

사실 라카 이야기만 많이 들었지 사는 건 처음이라 모든게 다 새롭 ㅋㅋㅋㅋ

 

 

 

 

요건 휴지 발색샷입니다 

아무래도 하얀색 배경에 발색 테스트해보는 게 제일 정확할거 같아서 해봤어요

딱 제가 꿈에 그리던 연보라+연핑크 풍선껌 같은 색깔입니다

그리고 아주 쿨쿨해서 진짜 맘에 들어요

푸른끼가 많이 섞인 색이라 찐쿨톤을 위한 진정한 색 ㅠㅠㅠㅠ

겨쿨 브라이트는 진짜 기뻐서 웁니다

 

 

 

 

 

 

입술에 발라본 사진입니다 

저는 입술색이 좀 있는 편이고 레드계열이 안 어울리는 겨쿨 브라이트라 

이런 여리여리한 색상의 틴트를 늘 기다려왔는데 절 만족시키는 제품이 없었어요

근데 이제 진짜 찾은 듯 합니다!

여리여리한 진짜 연보라섞인 연핑크 찾으시는 분들 여깁니다 ㅠㅠㅠㅠㅠ

아주 부드럽게 그러면서 너무 묽지않게 발려서 좋았습니다

물찬 젤리같은 느낌?

너무 물틴트면 나중에 얼룩덜룩해져서 싫고 

너무 쫀득하면 나중에 입술 위에서 떡져서 싫은데 이건 딱 그 중간 제형이라 너무 좋아요

 

 

 

 

 

 

 

풀발색한 사진입니다

홈피에 올라와있는 입술 발색샷은 이거보다 따스한데 

아마 그분이 웜톤이라 그런거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푸른끼가 아주 많이 돌아서 쿨톤인거 온동네에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그런 색입니다 

색 자랑을 너무 많이 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 아니 얘는 왜 한말을 또하고 또하는 거야 

이러실수도 있지만 ㅠㅠㅠㅠ진짜 제가 꿈에 그리던 색이 이제야 나와서 너무 기뻐서 그래요

맨날 쿨톤이라고 해서 나와봤자 미지근한게 과반수 이상이고

나머지 40%는 여쿨뮤트위한 회끼섞인 색이나 

mlbb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두운 색이라 겨쿨 브라이트인 저는 설 자리가 없었다구요ㅠㅠㅠㅠ

저는 이거 발라보고 나서 그동안 100% 맘에는 안 들었지만 그나마 나아서 위시리스트에 담아놨던 립제품들

다 지웠어요 ㅋㅋㅋㅋ평생 소다만 쓰고 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사진은 바르고 3시간 정도 지난 후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좀 밝게 나왔어요

프루티 글램 틴트도 다른 틴트와 마찬가지로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처음보다는 살짝 채도가 강해지는 경향은 있었습니다)

운동도 빡세게 하고 물도 마시고 했는데 전혀 지워지지 않았어요

다만 초반에 이쁘게 반짝였던 물막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주름많은 제 건조한 입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군요 ㅋㅋㅋㅋㅋ

이럴때는 색은 안 사라졌으니까 글로스나 립밤을 덧바르면 다시 물막은 살릴수 있을거 같아요

비건 제품이라 그런지 입술 각질서치 기능이나 

다음날 입술 자극 느껴지고 이런 거 전혀 없어서 그것도 너무 만족했어요ㅠㅠㅠㅠ

소다 단종안되겠죠?(출시되자마자 이런 걱정 웃기지만 그만큼 진심이라 ㅋㅋㅋㅋ)

제 인생템 드뎌 찾았어요 광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