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초청받아서 다녀온 2015년 F/W 미샤 그리팅데이!
이번에는 한번도 열린 적이 없었던 K-Hotel에서 열렸다.
양재동에 있는 호텔인데
사실 호텔이라기보다는 커다란 문화센터가 맞는 표현일 듯
원래 문화센터기도 했었고 일부만 개조해서 호텔로 영업을 하고있는 듯했다.
그래서 호텔 느낌은 거의 안 났다^^:;
양재시민의 숲 역에서 내리니 미샤에서 준비한 셔틀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그걸 타고 편하게 도착
도착하니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레드카펫이 깔려있었지만
꽃은 없었다.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꽃값이 아깝다고 미샤 걱정을 해주는 통에 이번에는
꽃이고 얼음 조각이고 암 것도 없이 그냥 심플했다.
원래 꽃도 나눠주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매우 실용적인 장바구니를 하나씩 나눠줬다.
디자인도 색상도 여러가지라 복불복의 재미가 있었던 장바구니 ㅋㅋㅋㅋㅋ
들어서자마자 보였던 건 역시 신상들!
기존의 에센스 쿠션에 커버력을 더한 에센스 쿠션 인텐시브 커버 제품이 우선 관심을 끌었다.
색상은 21호 23호 두가지가 나왔는데
21호는 13~17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밝고
23호는 상당히 어두워서
피부가 많이 밝거나 어두운 사람들에게는
사랑 받을 듯했으나 중간톤들은 쓸게 없는
그런 묘한 쿠션이었다.
나는 21호보다는 13~17호에 가깝기 때문에
이 제품의 경우 21호를 쓰면 되서 좋긴 했지만^^:;
레트로 클래식은 가을의 느낌이 물씬 나는 젤네일과 립스틱 그리고 4구짜리 새도우로 이루어져있었는데
새도우나 립스틱이나 보는 것보다 발색이 매우 은은했다.
두번째 룩인 레트로 센슈얼
쿠션은 역시 마찬가지고 젤 네일과 새도우, 립스틱 색상만 첫번째 룩과 다르다.
이 룩에서는 젤 네일이 가장 이뻤다
뭔가 보라와 자주가 잘 섞인 섹시한 색이랄까
그야말로 관능 ㅎㅎ
그렇지만 새도우는 이쪽도 보기보다는 발색이 좀 약했다.
레트로 모던룩
이 룩은 가을겨울 룩에 과연 잘 맞을까?
하는 색상들도 가득했다.
립스틱은 거의 누드에 가까운 발색
그리고 새도우 중 노란 펄이 눈에 띄지만
바르면 펄만 좀 느껴지는 정도
노란색 옆에 남색은 생각보다 어둡게 발색되었다.
좀 하기 힘든 화장일듯 ㅎㄷㄷㄷㄷ
이번 기초 신상은
미샤의 효자 라인인 이모탈 유스 라인에서
추가된 리포좀 에센스
리포좀이라는 말에서 코스메 데 코르테의 리포좀 에센스가 딱 떠올랐는데
매번 그리팅에 참여하는 날 알아본 미샤 임원분이
솔직담백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한 코스메 데 코르테의 보라색 병인 리포좀 에센스와
랑콤의 제니피끄 에센스를 기반으로
한가지 더 새로운 과학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랑콤과 코스메 데 코르테 제품 둘다
불투명한 색을 띄고 있지만
미샤의 블루 에센스는 워낙 초미립자를 사용해서
빛에 반사되서 푸른 색을 띈다고 손에 짜보라고 하셨는데
정말 푸른빛이 투명하게 보여서 신기방기
발림성은 매우 가벼워서 다른 제품 바르기 전에
끼워넣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
다만 너무 가볍고 흡수가 빨라서 나같은 건성에게는 많이 가벼울 것 같은데
이건 직접 얼굴에 써봐야 확실히 알 듯
그리팅에 오면 소개되는 게
늘 세가지 색조 룩이 메인이었는데 이번에는 듀이 루즈라는 신상 라인이 나와서
요 라인이 메인이라고 하셨다.
15가지 색상이 한꺼번에 나온데다가
미샤의 지금까지의 립스틱과는 다른 디자인
게다가 아주 촉촉한 립스틱이었다.
나는 핑크가 잘 어울리기 때문에 두가지 가장 눈에 띄는 색상을 발색해보았다.
위는 캔디부케
아래는 로즈 제라늄
개인적으로 캔디 부케 색상이 가장 이쁜 것 같다(쿨톤에 한해서 ㅎㅎㅎ)
발림성이 수입 화장품처럼 좀 묵직하고도
아주 촉촉해서 굉장히 친숙한 느낌 ㅎㅎㅎㅎ
촉촉함에 바탕을 뒀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듀이 루즈에 관한 화보가 세가지 있었지만
가장 강렬했던 건 루비 링 색상의 바로 이화보
완전 고혹적
ㅎㄷㄷㄷㄷㄷ
역시 손예진은 여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배치도
이번에도 내 구매력이 대단(?)했던 건지 앞조에 해당하는 9조에
배정이 되어서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전과 달리 한 테이블에 8명이라 덜 산만하고 좋았다.
초청한 회원수도 좀 줄었고...
좀 더 줄여도 될 느낌
정말 VIP만을 위한 덜 정신없는 그리팅을 향해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자리마다 놓여있던 식순
이번 그리팅은 좀 일찍 끝난 것 같다
원래 5시 좀 넘어서 끝났었는데 이번에는 4시 반 ㅎㄷㄷㄷㄷㄷ
그나마 이날은 4시 반도 안되서 끝났다.
사진이 이렇게밖에 안 올라가서 2탄에서 계속 써야겠답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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