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후기

2014 F/W 미샤 그리팅데이 후기

세수하는펭귄 2014. 9. 7. 15:34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리팅을 다녀왔당 ㅎㅎㅎㅎ

1회부터 지금까지 쭉 출석도장 찍고 있는데

진짜 나는 상줘야 함 ㅋㅋㅋㅋㅋ

미샤 그리팅데이란 미샤에서 퀸 다이야 레벨의 회원 중

선별해서 1년에 두번 호텔에서의 뷔페 식사 및 콘서트, 신상 발표회 및 신상 선물을 주는

그야말로 미샤 파티다^ㅅ^

 

 

 

 

 

 

 

이번에는 처음으로 삼성역에 위치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루어졌다.

처음 고른 장소인데 그동안 그리팅을 했던 곳 중 최고였다.

우리집에서도 가깝고 (이게 제일 큰가 ㅋㅋㅋ)

호텔 내부가 깔끔하고 번잡스럽지 않고

무엇보다 리뉴얼을 최근에 한듯한 깨끗함과 화사함이+_+

나 뿐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여기가 제일 낫다고 (최악은 힐튼 호텔..너무 노후됨..ㅠㅠ 교통도 똥망..)

그런 걸 보면 사람 눈은 다 같은 것 같당 ㅎㅎ

 

 

 

 

 

 

 

 

그리팅은 5층에서 진행되었다.

호텔이 워낙 넓고 좀 휑해서 엘레베이터가 어디 있지

좀 당황했지만 미샤 진행 요원 분 덕에 혼자 여우롭게 엘레베이터 탑승

나중에 서대표님 말씀을 들어보니

인터콘티 쪽에서 자잘한 걸 못 달게 해서 전반적으로 깔끔?해보이지 않냐고 ㅎㅎㅎ

뭐 이런 것도 있어보이고 좋당 ㅎㅎ

 

 

 

 

 

 

 

 

엘레베이터에서 내리고나서 처음 본건 이번 신상인

미샤 시그너처 비비케익과 손예진님의 사진!ㅎㄷㄷㄷㄷ

다른 회원들은 사전 정보가 있었던 듯

손예진이 모델할거라고 했어 라고들 이야기를 나눴지만

난 사전 정보도 없어서 매우 혼자 깜놀 ㅋㅋㅋ

(그리팅 가기 전에 휴가 계획 세우고

수영장 다니고 주말마다 노느라 바빠서 게시판을 잘 못 들어갔더니 이런;;; )

깜놀 한 즉시 기뻐했는데

손예진 여신님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기도 하고

미샤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고

요즘 연예인들 구설수들로 시끄러운데

그런 거 없는 사람이라 더 좋았다.

세금이니 동영상이니 뭐니 난리들인데

그런 사람은 미샤 모델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쭉 신상과 손예진 여신님의 사진이 걸려있어서

가면서 눈이 반짝반짝+_+

더 보고 싶었지만

얼른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이리저리 보며 경보를 했던 길 ㅋㅋㅋㅋㅋ

 

 

 

 

 

 

 

 

 

길 꺾이는 부분에 있던 그리팅 표지

매번 오다보니 이제 이게 너무 친숙~ ㅎㅎㅎㅎ

 

 

 

 

 

 

 

 

그리고 늘 있는 미샤 로고 모양 얼음 조각~

좀 더운 날이었기 때문에 시원해보였당

 

 

 

 

 

 

 

 

좌석배치표

이번 그리팅 때 참여자를 뽑는 중

시스템 오류인지 관리자 실수인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내역이 누락되서

되야할 사람이 안되고

자격 미달인 사람이 합격되는 둥

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래서 사과 공지 띄우고 다시 뽑고 하느라

처음보다 조가 늘어난 듯....

난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기 때문에

처음 추첨때도 두번째 추첨때도 뽑혔지만

조가 두조 뒤로 밀렸다 ㅎㅎㅎ

17조였다가 19조로

 

 

 

 

 

 

 

 

 

 

행사장 앞에 늘 전시되어 있는 이번 신상들

아아 빛으로 보니 더 아름다운 예진여신님_<

 

 

 

 

 

 

 

 

요쪽은 비비케익이 전시

멀리서 보다가 가까이 가보기로 결심!

 

 

 

 

 

 

 

 

우오옹

너무 아름다움 ㅠㅠㅠㅠㅠㅠ

역대 미샤 모델 중 가장 아름다운 분이 아닐실지 ㅋㅋㅋ

아 지금 그리팅 후기를 적는건지 내 사심을 드러내는 건지 ㅋㅋㅋㅋㅋ

 

 

 

 

 

 

 

 

신상 비비케익도 가까이서 찍어봤다.

요번에는 세가지 색상으로 나와서 매우 반갑!

우리나라 화장품은 늘 21호 23호 이렇게 나와서 아쉬웠는데

매우 반가운 변화+_+

 

 

 

 

 

 

 

페미닌 라인 색조는 웜톤들이 좋아할 레드 코랄빛의 향연이었다.

그치만 난 쿨톤이라 관심이 별로 없.....

 

 

 

 

 

 

 

 

 

내 관심을 끈건 바로 요 센슈얼 라인!

쿨톤에게 진리인 플럼 색상 라인 오오옷

그런데 섀도우들은 세가지 룩이 다 비슷비슷하고

쿨톤에겐 그닥 감흠없는 색상들이어서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았다.

 

 

 

 

 

 

 

모던 시크 룩

요 라인은 완전 웜톤을 위한 사랑스러운 코랄 코랄 라인

그래서 역시 관심이 가지 않았다 ㅋㅋㅋㅋ

 

 

 

 

 

 

 

 

서둘러 들어간 행사장 내부

식사 끝나고 바로 있는 순서가 초대가수 순서이기 때문에

가수에 맞춰 세팅이 되어있었다.

뭔가 악기가 많은 걸 보니 아이돌은 아니군...

하긴 뭐 아이돌을 부른 적이 거의 없긴 하다

흑흑 난 아이돌이 좋은데 ㅠㅠㅠㅠㅠㅠㅠ

 

 

 

 

 

 

 

 

 

내 자리를 찾아서 착석하자

행사 진행표와 이번 신상 카타로그가 있었다.

 

 

 

 

 

 

 

늘 그냥 길쭉한 종이 한 장이었는데

요번엔 카드 형식이어서 더 고급스러웠다.

식순은 언제나와 같이 변화는 없었다.

식사 후 축하 공연

신상소개 후 모델 초대 인터뷰

대표님 마무리 인사 및 선물 증정

 

 

 

 

 

 

 

 

 

그리고 그 밑에는 요번 신상 룩이 담긴 카타로그!

아아 넘흐 알흠답심+_+

 

 

 

 

 

 

 

 

두시간에 걸친 식사를 마치고

클래지콰이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결혼식도 몇번 와봤고

뷔페도 와봤는데 그 때는 음식 간이 참 적당했는데

이번은 연회 뷔페라 그런가....

전반적으로 다 달아서 그닥 입맛이 당기지가 않았다.

대신 전반적으로 다 달아서 그런지 

디저트류는 매우 훌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식사 전에도  식사 후에도

나눔 받고 주고 하느라 바빠서 공연이 시작되었을 때나

좀 한숨을 돌리며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예전에 미샤 광고에서 클래지콰이 음악을

쓴 적이 있다고 했다.

난 클래지콰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ㅎㄷㄷㄷㄷㄷㄷ

화면에 지금 비치는 것은 호란인데

난 워낙 관심이 없었어서

헛 저 여자가수는 임신을 했나 했는데

집에 와서 동생에게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고-_-;;;;;;;;;;;;

 

 

 

 

 

 

 

알렉스도 실물은 처음 봤는데

친구가 말한대로 참..... 아담한 사람이었다.

자신감이 지나치고 건방진 모습도 살짝 보였으나

나를 제외한 여자들은 모두 황홀해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클래지콰이 노래를 아는 것도 없고

그닥 호감도 없어서

공연이 한창일 때 살짝 빠져나와

다시 신상이 전시된 곳으로 갔다.

가장 맘에 들었던 센슈얼 룩의 립들을 다 발색해보았다.

맨 위부터

시그너처 글램 아트 루즈 SPF15/PA+ SVL901 피오니플럼R
시그너처 글램 아트 트리플 립스 SPF10 TVL02 피오니 플럼
시그너처 글램 아트 글로스 SPF12 SPK07 피오니플럼G

같은 라인이지만 다른 질감이고 색도 조금씩 달랐다.

루즈가 가장 쿨톤에게 잘 맞는 플럼에 파란기 도는 바이올렛 색상

트리플립스는 루즈에 좀 더 레드가 섞인 강렬한 색

글로스는 루즈에 핑크를 좀 더 얹은 부담스럽지 않은 색

다 예뻤지만 역시 난 루즈가 제일 맘에 들었다.

 

 

 

 

 

 

 

 

 

아래는 트리플 립스

위는 글로즈를 발라본 것

확실히 트리플 립스가 강렬하고

발색도 붉다.

 

 

 

 

 

 

 

 

 

 

공연 끝나고 신상 발표회 시작!

예진 여신님의 CF 장면 및 비하인드 장면들이 나와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

 

 

 

 

 

 

 

 

 

입술도 알흠다우심+_+

 

 

 

 

 

 

 

 

패키지도 이쁘답 ㅎㅎㅎㅎㅎ

 

 

 

 

 

 

 

 

 

 

비비케익을 소개하시는 미샤의 개발팀 분

이 분 너무 긴장하셔서 말투가 완전 로봇같은데다가

PPT에서 오글거리는 부분에서 다들

웃어대고 난리났는데도 전혀 눈치 못채고(너무 긴장하면 귀가 안 들리긴 한다..)

아무 반응없이 로봇 PPT 마무리 하셨다.

왜저리 로봇같지..했는데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저분 너무 긴장해서 쥐가 나서

움직이지도 못할 지경이었다고 ㅎㄷㄷㄷㄷ

뭐 하여간 남자가 PPT 하는 거보다는

더 와닿고 난 더 좋았다.

그동안 미샤 그리팅 가면서 늘 건의했던 게

개발 팀장급의 남자분 말고

진짜 그 개발을 하신 주임 급의 직원이

PPT를 하는게 버벅이지도 않고

더 전달력 있을 것 같다고 건의했었는데

이번부터 그게 된 거 같아서 기쁨+_+

비비 케익과 신상 색조 라인 전부

직접 개발하신 여자분들이 PPT를 하셔서

전달력은 좋았다 ㅎㅎㅎ

 

 

 

 

 

 

 

그리고 드뎌 진행된 모델과의 인터뷰 시간~

사실 예전 모델이었떤 김혜수 씨와

이혜상 씨는 실물이 훨씬 여신이어서

정말 정신없이 쳐다봤는데

손예진씨는 그냥 티비에서 보던 것과 똑같아서

나름 실망?ㅋㅋㅋㅋ

(도대체 난 어느 정도의 여신강림을 원했던 건가....)

그렇지만 다른 여자 연예인들 처럼

징그럽게 말라 비틀어지지도 않고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가 이뻤고

눈웃음도 예뻤고

솔직한 점도 참 좋았다.

 

 

 

 

 

 

 

 

미샤 화장품을 써 본 건

광고 때 처음이었다는 솔직 발언

매우 좋았다.

괜히 아부하려고 영혼없이 많이 써봤다

이러는 건 오히려 비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 끝나고 럭키 드로우 시간에

직접 손예진씨가 회원을 무작위로 뽑아서

선물 주고 포토 타임 갖는 순서가 있었는데

제발 뽑히지 않게 해달라고 얼마나 빌었는지...

오징어 양산 될 게 뻔하니 제발 날 부르지 마라 ㅠㅠㅠ라고 기도했는데

기도는 이루어졌다.

안 뽑혀서 다행....

완전 굴욕 사진 찍힐 뻔....

 

 

 

 

 

 

 

 

 

그리고 마지막 시간!

미샤의 대표님인 서대표님

그동안 골드 회원들이 불만을 토로 많이 했어서

그거에 섭섭하셨던 듯

미샤같이 퍼주는 곳이 어디있냐고 앙탈?을 부리셨다.

솔직히 골드건 다이아몬드 회원이건

화장품 회사는 이윤을 창출하는 곳인데

너무 요구하거나 징징대는 것

진짜 보기 싫던데 난 그런 사람들 미샤에서 다 안 봤음 좋겠다-_-

이번 그리팅때도 추첨 오류 때 누락 된 거 가지고

***네로 이사가야겠다는 둥

너무 실망이라고 난리치는 글 올리다가

복귀되서 다시 재추첨되자마자

신나서 글 올리는 일부 퀸다이아몬드 회원들을 보고 

어이가 없고 분노가 치밀었는데 

대표님 심경은 어떨까...

그런 사람들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셨음 좋겠다고 

나중에 행사 끝나고 따로 말씀드리긴 했는데

맘 약한 대표님이 잘 이행하실지 원 ㅠㅠㅠㅠㅠ

 

 

 

 

 

 

대표님 말씀이 끝나고 선물을 주었다.

이번 신상 비비케익(그리팅 신청할 때 미리 호수는 개인별로 조사했었다.)

과 신상 루즈 랜덤, 니어스킨 오일 투 폼,

이렇게 간결하게 세가지 들어있었는데

진짜 완전 대박이어서 너무 기뻤다.

내 상자에는  내가 신상 나오자마 살거야! 라고 마음 먹은

센슈얼 라인의 루즈가 들어있어서

완전 너무 기쁨+_+

그래서 오랫만에 후기도 남김 ㅋㅋㅋㅋㅋㅋㅋ

비비케익 후기 : http://blog.daum.net/iorikoibito/7906859

루즈 후기 : http://blog.daum.net/iorikoibito/7906858

 

 

아아 이 날 나눔도 많이 하고

받기도 진짜 많이 받았는데 사진 용량 한계로 더 안올라간다ㅠㅠㅠㅠ

그리팅이 즐거운 건 나눔도 무시 못한다.

나도 분명 준비 많이 하긴 하는데

내가 받아오는 건 놀랍게도 늘 더 많다>_<

이제 내년 그리팅을 기다려야겠당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