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도 어김없이 미샤의 그리팅데이가 열렸고 난 무사히 초대받았다.
전에도 힐튼 호텔에서 한 적이 있는데 요번에도 힐튼 호텔^^:
그렇지만 빌린 장소는 달랐다.
작년의 S/S 시즌처럼 2월 마지막 일요일에 열렸다.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는 모습
매번 갈 때마다 여기서 사진 찍기는 했는데
금년에는 뭐 하느라 그렇게 바빴는지 그것마저 패스^^:
미샤는 모델을 여러명 쓰기 때문에 여성모델들 총집합해서 이번 봄신상 사진을 찍었고
그래서 저렇게 화보가 바글바글 ㅎㅎ
안쪽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
왼쪽에 보이는 핑크파마머리에 왕안경 쓰고 있는 것이 이번 콜레보이션 한정판의 이미지인데;;;
유명한 작가라고는 하지만
난 영......
구매의욕이 오히려 떨어지는 일러스트ㅠㅠㅠㅠ
미샤는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는 참 맘에 드는데
디자인이 늘 너무 아쉽다
이번에도 역시ㅠㅠㅠㅠ
(물론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개인의 취향인 것이겠지^^:)
요번에 열린 그리팅은 처음으로 구매액으로만 선발
그 전에는 뷰티넷에서 소위 핀이라는 것을 많이 벌면
구매액이 그렇게 크지 않아도 참여가 가능했는데
이번에 온오프 통합이 되면서 구매액으로 회원들 등급을 매월 8일에 나누게 되고
그러다보니 요번 그리팅은 좀 물갈이가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커뮤니티에서 새벽에 글을 많이 쓰거나 댓글을 많이 달면
핀을 모을 수 있었는데
이번엔 진짜 많이 사는 고객들로만 온거니 아무래도 백프로 일치하지는 않을 듯...
난 요번에 22조가 되었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조신청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그냥 랜덤..
그러다보니 친한 사람 찾아서 자리 바꾸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내 자리에 앉아서 찍어본 것
입장할 때 받은 꽃이 위에 보이고 자리마다 이번 신상 한정판에 대한 소책자가 ㅎㅎ
늘 식사 시간이 너무 짧다고들 난리어서
이번엔 시간을 상당히 많이 줬는데
오히려 너무 많이 준 감이 있었다.
다들 너무 길다고들 또 난리;;;
식사 시간은 2시간 반이 적당한 듯
좌석 배치표도 한번 찍어봤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적은 인원을 초대해서 더 자세하게 진행했음 좋겠는데
미샤 쪽에서는 많은 회원 모시는 게 목표라고 자꾸 그래서
어쩐지 인원은 더 늘어날 것만 같다ㅠㅠㅠ
입장하는 회원들에게 나누어줬던 꽃들
그런데 의외로 무단 결석(?)한 회원들이 많아서
꽃이 많이 남았다.
이 꽃들이 다 남은 꽃들;;;
늘 빠지지 않는 얼음 장식
요번엔 좀 썰렁해보였다^^:
워낙 홀이 넓은데 이게 입구쪽에 있으니까 뭔가 훵한 느낌
순서를 소개하는 중
이젠 하도 자주 와서 임원진들 얼굴과 목소리
버릇까지도 다 아는데도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
요번 봄 신상 한정판들이 홀 밖에 전시 되어 있어서 찍어봤다.
네일 빼고는 다 한정판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다.
봄 색상이라서 그런지 민트 핑크 엘로우 들로 구성된 아이새도우
정말 봄 느낌이 제대로 날 듯한 조합이라 요건 좀 탐났다
홀 안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도 직원들은 저렇게 밖에서 대기...
고생이 많으십니다^^
요건 우리 22조원 중 한분이 미리 나눔 신청 받아서
각자가 좋아하는 동물을 클레이로 만들어서 가져오신 것
난 코알라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이렇게 리얼하게 만들어오셨다
솜씨 좋은 사람들도 많은 듯;;
너무 감사했다>_<
초대가수는 늘 미리 공지되곤 했는데
요번에는 비밀로 진행되었다.
그렇지만 그리팅 행사장 도착하니 슬슬 입소문이 들려와서
성시경이라는 걸 알았다.
첫곡은 피아노를 치면서 불렀는데
난 평소에 성시경을 좋아하지 않아서 졸렸지만
나를 제외한 다른 여성분들은 완전 감동 분위기....^^:
(1박2일 나오게 되었다고 홍보도 잊지 않던 성시경 ㅎㅎㅎ)
본격적인 제품 소개 시작
사실 색조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합작한 디자이너 소개와
패키지 모양 하고 나면 할게 없다보니
그 전에 금년과 작년 트렌드 집는 순서가 길었는데
좀 동떨어진 느낌이ㅠㅠㅠ
차라리 기초였다면 성분소개나 연구 목적 등등을 이야기하면서
할 이야기가 많았을 텐데
색조라서^^:
상품 설명이 끝나고 미샤 모델들과의 시간
요번엔 여자 모델 총 출동이라고 공지가 나왔었는데
네 명 중(김혜수, 이혜상, 김별, 박하선) 박하선은 오지 않았다.
하이킥 촬영으로 출발은 했으나 차가 늦어진다는 뻔한 핑계
끝까지 나타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요즘 한창 주가가 오른 하이킥에 올인할 모양-_-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박하선에게 실망...
그에 반해서 자리를 채워준 김혜수와 이혜상 그리고 김별은
미샤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솔직한 발언으로 회원들의 환심 사는 데 성공 ㅋㅋㅋㅋ
김혜수씨야 원래 자신이 모델하는 브랜드에 대해 공부하고 애정 갖고 있기로 유명하지만
이혜상씨도 생각보다 꽤나 털털하고 솔직했다.
이름이 길어서 못 외우지만 자신이 쓰고 있는 제품
겉모양을 설명하면서 사용후기를 말해주는데
그건 나랑 비슷해서 공감 ㅎㅎㅎ
김별씨는 뇌가 청순한-_-;;것이 저번 초대때도 티가 났으나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러나 오지도 않은 박하선 보다는 나았다.
김별도 더듬더듬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 나열하면서
칭찬해서 호응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역시 최고는 김혜수
말빨도 센데다가 미샤에 전반적인 바디헤어라인부터
색조 기초까지 사용해 본 소감과 추천을 날리기 때문에
회원들의 호응도는 늘 최고일 수밖에 없다.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니 김혜수는 역시 연륜이 있다.
나 역시 김혜수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 모델과의 대화 시간으로 인해 다시 보게 되는 기회를 ㅎㅎㅎ
마지막으로는 에이블 씨엔씨의 서영필 대표 마무리
요번에 기획하느라 힘들었던 것
다음에 공개될 것
지금까지 해낸 것들 등등
회사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것저것 이야기해주시는 편이다.
그리팅에 초대된 사람들 중에는 VIP면서 주주인 사람들도 꽤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듯 하다.
늘 이런 자리가 있기 때문에 회원들이 더 가깝게 여기는 듯...
이번 그리팅은 뭔가 먹는 것이랑 성시경 공연에 치우쳤다는 느낌도
좀 지울 수 없었으나
(그래서 좀 지루한 감도?^^:)
그래도 이번이 처음으로 구매액으로 회원을 부른 자리라서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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